업체당 한도 10억·금리 연 1.50%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올해 지역 저신용 기업을 위한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을 약 1조원으로 확대 운용한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규모를 기존 6천322억원에서 9천842억원으로 증액했다고 21일 밝혔다.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은 저신용 중소기업이 시중 은행으로부터 저리로 자금 지원을 받도록 하는 제도다.
앞서 한국은행은 경기 침체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유동성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역 본부에 배정하는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한도를 5조원 늘린 14조원으로 확대했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시중 은행이 지역 기업에 지급한 대출 취급액 75%를 지원한다. 업체당 한도는 10억원으로, 대출 금리는 연 1.50% 수준이다.
지원 대상 업종은 부동산, 병·의원, 주점 등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다. 다만 자금 조달 능력이 양호한 고신용 중소기업이나 지방 중소기업 지원, 신성장·일자리 지원 등 금융중개지원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업체는 중복 지원받을 수 없다.
한국은행 인천본부 관계자는 “지역 저신용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금융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