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은 21일 군포시 산본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열고 현장 상담 부스를 설치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025.1.21 /경기신보 제공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1일 군포시 산본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열고 현장 상담 부스를 설치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025.1.21 /경기신보 제공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1일 군포시 산본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열고 현장 상담 부스를 설치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025.1.21 /경기신보 제공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1일 군포시 산본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열고 현장 상담 부스를 설치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025.1.21 /경기신보 제공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이하 경기신보)이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소통하며 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경기신보는 21일 군포시 산본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열고 현장 상담 부스를 설치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석중 이사장과 정윤경(민·군포1)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김장곤 산본시장 협동조합 이사장, 이지영 경기도 중소기업CEO연합회 서부권역회장, 이희영 경기도 중소기업CEO연합회 군포지회장 등 소상공인 단체 및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본시장에서 명절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을 구입하고 상인들과 만났다.

상인들이 온라인 쇼핑 확산과 고객 감소로 인한 매출 하락, 고물가와 경기침체 등 어려움을 호소하자 경기신보는 현장 부스를 통해 상담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경기신보는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 등 보증상품을 안내했다. 힘내GO 카드는 이자, 보증료, 연회비가 없는 ‘3무(無) 카드’다. 자재비와 공과금 등 필수 운영비 등 최대 500만원까지 무이자 6개월 할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50만원의 캐쉬백과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정윤경 부의장은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의 가치를 되살리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경기도의회는 경기도 및 경기신보와 협력해 민생 정책을 마련하고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설은 가족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명절이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경기신보는 경기침체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의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일반상황과 비상상황 모두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