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농업협동조합(조합장·염규종)은 지난 20일 ‘2025년 지역사랑 정다미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자체 기금으로 농협 브랜드쌀 정다미 10㎏짜리 총 1천650포를 구매, 수원시와 화성시 봉담읍에 전달했다.

정다미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수원지역 특화품종이다. 2022년 출시돼 수원농협 조합원과 100% 계약 재배 중이다. 경기도지사가 인증한 G마크와 GAP(우수농산물관리시설) 인증을 받은 우수한 쌀이다. 식감은 쫀득하고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먼저 화성시 봉담읍사무소에서 열린 전달식에선 정다미 150포가 전달됐다. 최병주 봉담읍장과 지역단체장, 수원농협 임직원이 참석했다.

같은 날 오후 수원농협 경제사업장에서 진행된 나눔행사엔 이재준 수원시장을 포함해 수원시 공무원, 염규종 조합장 등 수원농협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수원시엔 정다미 1천500포가 전달됐다.

염규종 조합장은 “지역주민으로부터 우리가 받은 사랑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환원하는 행사를 지속 실시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농협으로서의 역할과 소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