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관내 기업 및 단체에서 설 명절을 맞아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 2025.1.17 /이천시 제공
지난 17일 관내 기업 및 단체에서 설 명절을 맞아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 2025.1.17 /이천시 제공

(주)이천시내버스, (주)발렉스서비스, 이천시양곡가공협회, 코오롱글로벌(주) 스포렉스 이천점, 이천시 연합동문회, (주)자연의 팜 등 기관·단체들이 명절을 맞아 연이은 기부로 훈훈한 명절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지난 17일 (주)이천시내버스(실장·허덕행)는 명절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 600매(6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천시내버스는 “명절을 맞아 어려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주)발렉스서비스(대표·김희영)는 2019년부터 매년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발렉스서비스는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천시양곡가공협회(회장·김진복)는 단체 설립 이후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천시양곡가공협회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코오롱글로벌(주) 스포렉스 이천점(상무·변광섭)은 2013년부터 매년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도 500만원을 기부했다. 코오롱글로벌 스포렉스 이천점은 “기부된 성금이 많은 분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나누는 문화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 연합동문회(회장·유기철)는 2019년부터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12월 이천시 연합동문회 이취임식에서 화환 대신 받은 쌀 50포(14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천시 연합동문회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기부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자연의팜(대표·정병윤)은 명절을 맞아 150만원 상당의 달걀 4천500개를 기부했다. 자연의팜은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식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시장은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기탁된 성금과 물품들이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나누는 문화가 더욱 퍼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