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이천문화재단(대표이사·이응광)은 지난 20일 문화재단 전직원이 함께하는 2025년 새해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2025년의 미션과 비전을 선포하며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 재단은 지난 한해의 성과와 새로운 계획을 공유하고 이천시와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플랫폼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이응광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이 숨 쉬는 도시, 더 나은 이천!’을 미션으로, ‘예술로 말하고 문화로 소통하는 창의 플랫폼’을 비전으로 선포했다.
또한 혁신·향유·참여·확산의 올해 이천문화재단의 핵심가치와 시민중심의 열린 운영을 통한 문화향유권 확대, 시민이 주도하는 지역문화생태계 구축을 통한 이천의 역사와 문화가치 확산 등 재단의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직원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2025년 재단 부서별 주요업무 설명을 통해 한 해의 핵심사업들에 대한 전직원 공유의 시간이 진행됐다.
경기동남부 핵심 공연장으로서의 위상을 나날이 높여가고 있는 ‘이천아트홀 공연기획팀’에서는 지난해 관람객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한 ‘세대맞춤형·공연기획’을 통해 이천시민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구성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천시민문화자치’ 사업을 통해 지난 한 해 시민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문화예술’을 선보인 ‘지역문화팀’은 지난해 성과를 잇는 문화자치 사업을 근간으로 ‘예술버스킹’ 확대와 ‘지역예술인지원사업’의 확장을 설명했고 문화시설팀은 이천의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보존하고 자료화하는 것과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박물관 공유오피스’ 사업에 집중하는 것으로 올해 이천문화재단의 주요사업에 대한 공유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이천문화재단의 문화예술사업이 코로나 시대를 버티며 살아온 우리들에 대한 ‘위로’였다면 이번 미션과 비전 선포로 시작되는 올해 문화예술사업은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이천시민을 위한 ‘응원’과 ‘축하’가 될 전망이다.
이응광 대표이사는 “2025년 이천문화재단은 이천시민을 위한 ‘예술로 말하고 문화로 소통하는 창의플랫폼’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