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퇴진·국민주권 실현 목표

강화서도 ‘尹 탄핵’ 소규모 집회

윤석열정권퇴진·사회대개혁 인천운동본부가 22일 출범했다.  2025.1.22 / 민주노총 인천본부 제공
윤석열정권퇴진·사회대개혁 인천운동본부가 22일 출범했다. 2025.1.22 / 민주노총 인천본부 제공

‘윤석열정권퇴진·사회대개혁 인천운동본부 준비위원회’는 22일 전교조 인천지부 사무실에서 대표자 회의를 열고 ‘사회대개혁 인천운동본부(이하 인천운동본부)’로 출범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인천본부 등 노동계를 비롯해 교육·문화·종교·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83개 단체가 인천운동본부에 동참했다. 인천운동본부는 ▲내란죄 피의자 윤석열 퇴진 ▲국민주권 실현 및 한국사회대전환 실현 등을 목표로 정했다.

이들은 출범 선언문에서 “촛불 광장을 지속하며 더 많은 시민들이 광장에서 윤석열과 그에 동조한 내란세력의 청산을 요구하고, 새로운 사회를 위한 공론의 장을 만들어 갈 것이다”며 “인천지역에서 윤석열 퇴진을 넘어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차별과 혐오가 없는 평등한 세상,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상, 모든 사람의 인권이 진정으로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대전환투쟁을 힘차게 벌여나갈 것”이라고 했다.

인천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제9차 인천 촛불집회’를 열었다. 이 집회는 특히 인천대·인하대 학생들과 공동으로 주관해 주목을 받았다.

강화 지역에서도 이날 소규모 촛불 집회가 열렸다. 강화읍 용흥궁공원에서 집회를 주최한 ‘윤석열 탄핵을 추진하는 강화시민모임’의 회원인 김남중(68)씨는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를 보면서 자발적으로 모임이 만들어졌다”며 “규모는 크지 않지만, 민주주의가 훼손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계속 촛불을 들고 있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