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복합문화융합단지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들어설 전망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주)이마트는 최근 복합문화융합단지 내 시장용지 7만2천728㎡ 매입을 완료했다.
이마트는 이곳에 지역 주민에게 더욱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도시 상권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창고형 매장인 트레이더스 입점이 유력하며 조만간 건축허가 등 착공을 위한 실무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주민들이 바라는 프리미엄 아웃렛 입점의 경우 가능성은 남아 있으나 국내외적 상황에 따라 변수가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시는 이번 대형점포 유치가 도시개발사업의 신뢰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상업 시설 확충과 연계된 경제적 파급효과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도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마트 소유권 이전과 복합문화융합단지의 2단계 준공은 도시개발사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을 기반으로 지역 주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