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힘·도전적 사고… 변화·혁신 주도해 나갈 것”

 

세컨드 홈 특례지역 선정·소방학교

북부 캠·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등

지역사회와 협력 郡 밝은 미래 앞장

송승원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군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송승원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군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전 직원과 함께 도전적 사고를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2022년 10월 제9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송승원(63) 연천군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 최고 책임자로서 올바른 방향을 설정해 지역사회와 조직을 모범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 이사장은 “시설관리공단이 수레울아트홀, 종합운동장, 골프연습장 등 문화체육시설과 한탄강관광지, 세계캠핑체험존, 재인폭포오토캠핑장, 고랑포구 역사공원 등 관광시설, 종량제봉투 배부와 장례식장, 어린이 교통랜드, 교통약자 지원센터, 공영주차장, 공영버스터미널 등을 관리 운영하며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는 지역사회 지속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연장”이라고 설명했다.

1989년 공직에 입문해 23년 동안 지방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2012년 6월 시설관리공단 경영팀장으로 옷을 갈아입은 송 이사장은 “8개월 여 남은 임기를 앞두고 풍족하지 않은 지방공기업 살림에도 불구 전 직원이 최선의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경영선도를 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자체 발간한 시설관리공단은 경영 데이터와 성과의 객관적 정확성을 면밀히 검토, 우수 사례를 발굴해 경영을 개선하는데 이해를 넓히고 공공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을 촉진하는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송 이사장은 “임기 동안 공공의 이익 최우선, 효율적인 자원관리, 지속 가능한 발전, 소통과 협력 강화, 혁신과 변화 주도를 토대로 안전한 시설관리로 이용자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오랫동안 공직에 몸담으면서 소통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스스로 깨달았다”는 송 이사장은 “이를 위해서는 동등한 눈높이와 공감이 선행돼야 한다”며 부존자원과 인적 자원의 건전한 결합이 생산성 확대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짚었다.

송 이사장은 “실천과제로 지방자치단체, 군의회, 주민, 민간기업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투명성을 확보, 공단 이미지를 제고해 신뢰받는 조직으로 성장할 것을 믿고 있다”고 확신했다.

미래에 대해 송 이사장은 “연천군이 세컨드 홈 특례지역 선정, 경기북부 소방학교 북부 캠퍼스 유치,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선정 등 군의 밝은 미래가 구체화 되고 있다”며 “공단도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해 밝은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군민이 있는 곳이면 사랑 정신을 실천하는 공단이 함께하겠다”며 “시설관리공단이 지역사회구성원으로서 맡은 바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연천발전 밀알이 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