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 가남읍에 있는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2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1분께 여주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주택 거주자인 60대 A씨의 대피 여부가 확인되지 않자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 비상령을 발령했다. 이어 화재 진화와 인명 검색을 실시한 끝에 신고 접수 35분 만에 주택 거실에서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그는 지체 장애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현장 감식을 시작으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