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문을 여는 병원과 약국을 ‘미추홀콜센터(120)’와 ‘응급의료포털(e-gen)’ 등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기관 21곳, 응급의료시설 6곳 등을 운영한다. 또 달빛어린이병원 7곳이 설 연휴 정상진료를 진행하며 보건소 등에서 주간 진료 및 야간 당직 체계를 유지한다.
인천의 공공심야약국도 설 연휴 33곳이 문을 연다. 33곳 중 20곳은 상시 운영하며 13곳은 요일제로 문을 연다. 지역별로는 중구 4곳, 동구 1곳, 미추홀구 3곳, 연수구 7곳, 남동구 5곳, 부평구 4곳, 계양구 3곳, 서구 6곳이다.
공공심야약국이 없는 강화군과 옹진군에서도 설 연휴 낮 시간대 병원과 약국, 보건소 등을 운영한다. 강화군에서는 강화병원과 인성의원이 27일부터 30일까지 진료를 본다. 강화군 약국 4곳도 같은 기간 문을 연다.
옹진군에서는 백령도에 있는 백령병원과 흑룡의원, 영흥도의 영흥우리의원 등 총 3곳이 연휴기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영흥도 내 영흥우리약국은 26일·29일, 태평양약국은 29일·31일을 뺀 나머지 날 모두 운영한다.
옹진군 섬 지역의 보건지소 8곳은 연휴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섬 지역 진료소의 경우 소연평·서포·소야·백아·이작·선재 진료소를 뺀 나머지 보건진료소가 운영을 유지한다. 보건지소 및 진료소의 자세한 운영시간은 옹진군보건소 홈페이지(https://www.ongjin.go.kr/open_content/clinic/)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인천의 설 연휴 병원과 약국 운영시간은 응급의료포털(https://www.e-gen.or.kr)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미추홀콜센터(120)와 구급상황관리센터(119), 보건복지상담센터(129)로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