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추경, 트럼프 정부 대응 촉구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경기도 제공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소를 결정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환영 의사를 밝히며 재차 경제 재건 대책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란 수괴에 대한 구속 기소를 환영한다”며 “내란 단죄는 법치의 시간을 통해 정상궤도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경제의 시간”이라며 “경제도 정상궤도로 가야 한다. 슈퍼 추경과 트럼프 2.0에 대한 초당적 협력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도 김 지사는 50조원 규모의 ‘슈퍼 추경’과 함께 트럼프 정부에 대응한 수출방파제 구축, 경제전권대사 지정 등을 건의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윤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12·3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 54일 만이며, 현직 대통령이 기소된 건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