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오는 2월1일부터 ‘공공심야약국’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시간대와 휴일 등에 문을 열지 않는 약국을 대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두 차례 수요조사를 통해 은현면의 약국 1곳(선암건강약국)을 공공약국으로 첫 지정했다.

이번에 시범 운영되는 공공심야약국은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약국 사정에 따라 매달 1~2회 휴무할 수 있다.

양주지역에는 공공심야약국 외에 연중무휴 오후 9시 또는 10시까지 문을 여는 약국 2곳과 심야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과 연계한 약국 1곳 등이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 약국이 발생하면 공공심야약국을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