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 공무원·시민 기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인천소방본부와 함께 ‘119원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모은 성금을 화재 피해자에게 건넸다고 30일 밝혔다.
119원의 기적 캠페인은 인천 소방공무원과 시민들이 하루 119원(한달 3천750원) 이상 기부한 성금을 모아 화재 등 재난을 당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소방본부는 지난해 10월 인천 남동구 비닐하우스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웃 A씨에게 지원금 500만원을 건네기로 결정했다.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비닐하우스 안 컨테이너에서 거주하며 어렵게 생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소방본부 언론홍보팀 김호진 팀장은 “갑자기 일어난 사고로 어려움을 겪었을 A씨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