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해양수산부가 시행하는 수산전문인력양성사업 정기 평가에서 인하대 경기·인천 씨그랜트센터가 최우수센터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인하대 경기·인천 씨그랜트센터는 공공기관과 대학, 환경단체및 주민 등과 협력해 해양 문제를 해결한 성과를 인정받아 3년 연속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해수부는 수산전문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8개 씨그랜트센터를 지원하고 매년 운영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인하대 경기·인천 씨그랜트센터는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시민과학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한강하구 쓰레기 대책, 인천 해양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 등을 진행했다.

우승범 인하대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장은 “정부와 지자체, 인하대의 적극적인 지원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시민과학 모니터링으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해양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우리 바다를 지속가능하게 이용하며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