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 마련된 야외스케이트장에서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즐기고 있다. 2025.1.31 /경기도 제공
경기도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 마련된 야외스케이트장에서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즐기고 있다. 2025.1.31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 개장한 야외스케이트장 입장객이 처음으로 7천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도에 따르면 경기평화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은 지난해 12월21일 문을 열어 지난 1월29일까지 운영됐다.

스케이트장 규모는 1천134㎡로, 지난해 800㎡보다 넓어지고 SNS 인증 무료입장 등 각종 이벤트가 진행돼 입장객도 예년보다 늘었다.

지난 25일에는 설 연휴를 앞두고 국가대표급 선수 4명을 초청해 특별 갈라쇼도 선보였다.

도가 집계한 입장객 수는 총 7천477명으로, 지난해보다 1천325명(21.6%)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올해 12월에는 야외스케이트장의 링크장과 대기실을 더 확장하고, 실내체험프로그램 등을 마련, 유아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평화광장 스케이트장이 경기북부 시그니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