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농협과 (주)오산양조가 설 명절 연휴동안 오산 세마쌀과 전통주 홍보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2025.1.25 /오산농협 제공
오산농협과 (주)오산양조가 설 명절 연휴동안 오산 세마쌀과 전통주 홍보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2025.1.25 /오산농협 제공

오산 세마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오산농협과 (주)오산양조가 최근 손을 맞잡았다.

오산농협과 (주)오산양조는 설 명절 연휴에 오산 세마쌀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주 홍보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설 명절 연휴, 오산농협 하나로마트에서 10만원 이상 물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오산 양조에서 생산한 막걸리를 사은품으로 제공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16년부터 꾸준히 오산 세마쌀을 원료로 막걸리를 생산해 온 오산 양조는 ‘독산53’ 개발로 2024 경기주류대상 증류주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오산 전통주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오산농협과 오산양조는 농업인 조합원 전통주 담그기 경연대회 등 세마쌀 소비와 전통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넓혀갈 계획이다.

김유훈 오산양조 대표는 “전통주 경연대회로 독창적이고 다양한 전통주를 발견하고 전통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기택 오산농협 조합장은 “이번 협력사업은 오산 세마쌀 소비촉진의 새로운 사업 모델이 될 것”이라며 “지역농헙 활성화와 전통문화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산/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