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추진위원회’에서 서울과 연접한 갈매동 추진위원회가 ‘구리-서울 통합추진위’로 이름을 바꾸고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구리시는 지난 24일 구리-서울 통합추진위원회(공동대표 고범석·이보경)가 갈매동행정복지센터 6층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리-서울 통합추진위는 구리시의 서울 편입 추진 대표 단체인 ‘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범시민추진위)의 갈매동 추진위다.
이날 행사에는 백경현 구리시장과 이상배·이춘본·곽경국 범시민추진위 공동위원장이 참석했다. 갈매동 주민 300여명도 강당을 메웠다.
고범석 공동대표는 “구리시의 서울 편입을 통해 GTX-B 갈매역 정차와 면목선 연장 등 갈매동과 관련된 사업들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배 범시민추진위 공동위원장은 “시민들의 염원인 서울 편입을 추진하는 민간 단체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서 지원 조례 제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의 서울 편입은 우리 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이라며 “저의 임기 내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구리시가 서울로 편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