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8일 이어지는 연휴에 차량 이동 증가 예상
이용객 몰리는 산본전통시장에서 합동 캠페인
군포경찰서(서장·김평일)가 최근 산본전통시장에서 음주운전·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지난달 25일부터 2일까지 명절 연휴가 길게는 8일 정도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차량 이동이 많을 것으로 관측됐던 만큼, 교통 안전 강화 행보에 나선 것이다.
군포경찰서, 모범운전자회, 교통장애인협회 관계자 30여명은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졸음껌 등을 나눠주며 장시간 운전 시 졸음운전 예방 수칙 등을 알렸다. 또 음주운전 뿐 아니라 숙취운전의 위험성도 강조했다.
폭설에 이어 곧바로 한파가 들이닥치며 도로 결빙에 따른 사고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이반 캠페인에선 겨울철 결빙 사고 예방법과 전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 올바른 우회전 통행법과 이륜차·개인형이동장치(PM) 안전 운행 수칙 등도 함께 홍보했다.
김평일 군포경찰서장은 “사람이 우선인 선진 교통문화를 이뤄내려면 모두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군포경찰서도 음주·교통법규 위반 단속 등을 통해 더 안전한 군포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