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에서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에서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을 도내 31개 시군으로 전면 확대해 운영한다.

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올해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을 도내 31개 시군, 40개 기관에서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2023년 안산, 동두천, 남양주 3개 지역에서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 시범 운영을 시작했고 지난해 14개 기관으로 운영을 확대한 바 있다.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에서는 다문화 학생의 공교육 진입과 학교 적응을 위해 한국어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계명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은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집중교육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선도적으로 만든 정책”이라며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능력을 키워 공교육 진입과 학교 적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