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녹양공영주차장 /의정부도시공사 제공
의정부 녹양공영주차장 /의정부도시공사 제공

의정부도시공사는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영주차장 운영을 위해 다음달부터 공영주차장 등급제 관리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등급제는 공사가 관리하는 71개소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한다. 공사는 종합 평가를 통해 3단계로 분류한 뒤 등급에 따라 주차면 번호 관리, 안전 점검, 야간 순찰 등 차별화된 관리 방안을 적용할 예정이다.

각 공영주차장은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위험 요인(25점), 시설물주차장, 노외·노상 주차장 등 주차장의 종류(25점), 호우, 화재 등 재난 유형별 취약 시설(25점), 노후화 및 면적, 면수 등 기타 관리 요소(25점)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김용석 의정부도시공사 사장은 “공영주차장의 등급제 관리 도입을 통해 주차장 환경 개선과 체계적인 관리로 시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