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사랑의열매(회장·권인욱)가 341억원 모금을 목표로 지난해 12월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62일간 진행한 ‘희망2025나눔캠페인’이 331억원을 모금, 나눔온도 97도를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경기 사랑의열매는 3일 수원시 팔달구 구 도청오거리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권인욱 회장, 박광재·홍승표·권영기 부회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5나눔캠페인 폐막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이날 폐막식에서 ‘투명한 배분으로 기부를 가치 있게!’란 메시지로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준 경기도민과 도내 기업에 감사를 표하며 모아진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할 것을 약속했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으로 모인 성금은 ▲신 사회문제 대응 ▲안전한 일상 ▲사회적 돌봄 ▲교육·자립 역량강화 지원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경제위기로 더욱 어려워진 도내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한편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가 1도씩 상승, 목표액에 도달하면 100도를 달성하게 된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