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3일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인천교총)와 ‘2024년 교섭 합의 체결식’을 진행했다.
인천시교육청과 인천교총은 지난해 9월부터 협의를 진행해 인천교총의 130개 요구 사항 중 127개 항목에 대해 합의했다.
두 기관은 건강검진 범위 확대, 피신고 교원에 대한 보호조치 마련, 단설 유치원 교육환경 개선, 학교급식 업무 개선 등에 대해 합의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사와 학생 모두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번 합의는 교육청과 인천교총이 함께 소통한 결과물”이라며 “선생님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합의 내용을 성실하게 이행하겠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