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당, 공관위 열어 후보 결정
성남6·군포4 민주-국민의힘 대진표 짜여
4·2 경기도의원 재·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대진표가 짜였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3일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열어 성남6선거구에 이승진(60) 가천대학교 겸임교수, 군포4선거구에 배진현(50) 국민의힘 군포시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을 각각 단수추천키로 결정했다. 추후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 의결을 거쳐 후보 공천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성남6에 김진명(50) 전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장을, 군포4엔 성복임(55) 전 군포시의회 의장을 각각 공천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여야 양당 모두 경기도의원 재보선 후보를 확정했다. 각 주자들은 모두 예비후보로 등록해 현재 활동 중이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외 다른 정당 소속이나 무소속 예비후보는 이날 현재까진 없다.
한편 오는 4월 2일 경기도에서 치러지는 재보선은 도의원 선거 2건이다. 성남6은 이기인 전 개혁신당 의원이 지난해 3월 사직해 공석이 됐고, 군포4는 지난해 10월 김판수 민주당 의원이 유명을 달리하며 선거를 실시하게 됐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