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유망주들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인 ‘유스 스타 컨텐더 도하 2025’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수확하며 한국 탁구의 미래를 환하게 밝혔다.
15세 유망주 허예림(15·화성도시공사 유스팀)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19세 이하(U-19)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필리핀의 키스 크루스를 3-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허예림은 U-15 여자 단식에서 준우승에 머물러 아쉬움이 남았다.
남자 단식에선 이승수(14·대전동산중)가 U-19 결승에서 김가온(한국거래소)에 3-1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승수는 지난주 유스 컨텐더 도하 17세 이하(U-17) 남자 단식 우승에 이어 WTT 시리즈에서 2회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이 대회 15세 이하(U-15) 남자 단식에서도 이승수는 결승전에서 마영민(정곡중)을 3-1로 꺾고 2종목을 석권했다.
또 한국은 U-19 여자 복식에서도 최나현(호수돈여고)-최서연(호수돈여중) 조가 우승했고, U-19 남자복식에서도 최지욱(대광고)-배원(호주) 조가 우승하는 등 맹위를 떨쳤다.
앞서 한국은 유망주 유예린(화성도시공사)과 권혁(대전 동산고)이 U-19 혼합 복식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 탁구의 미래를 밝게 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