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한 주차장에서 승용차 1대에 불이 난 가운데, 이 차량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30분께 포천 영북면의 한 야외 주차장에서 차량에 불이 났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해 진화작업에 나선 소방당국은 차 안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 유서나 유서 형식의 메모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자세한 사망 경위 파악을 위해 부검을 의뢰했으며, 가족관계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