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경보기만 정상 작동되면 재해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연천소방서(서장·홍의선)는 4일 주택 화재경보기로 신속한 대피와 인명피해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연천소방서는 지난 달 25일 오후 5시께 연천군 백학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화재경보기가 즉시 경보음을 울려 거주자가 이를 인지하고 빠르게 대피해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화재경보기 중요성을 홍보했다.
주택용 화재경보기는 화재 발생 시 연기나 열을 감지하여 경보음을 울려 대피를 돕는 장치로, 초기 화재 인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의선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의 정상작동이 초기 대피를 가능하게 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각 가정마다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자신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방법이다”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