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판매량 29만5099대 수출 1위

‘트레일블레이저’ 17만8066대 4위

한국지엠 인천 부평1공장에서 생산하는 쉐보레 SUV 트레일블레이저. 트레일블레이저 해외 수출량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3만대로 집계됐다. 2025.2.4 /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 인천 부평1공장에서 생산하는 쉐보레 SUV 트레일블레이저. 트레일블레이저 해외 수출량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3만대로 집계됐다. 2025.2.4 /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이 생산하는 쉐보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지난해 각각 국내 승용차 수출 1위와 4위를 차지했다.

한국지엠은 작년 한해 트랙스 크로스오버 해외 판매량이 29만5천99대를 기록하면서 2년 연속 국내 승용차 수출 1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트레일블레이저는 17만8천66대를 팔아 수출량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각각 경남 창원 공장, 인천 부평1공장에서 생산하는 모델로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북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지난해 12월 한달간 해외 시장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3만3천587대로 2023년 출시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누적 해외 판매량은 51만대로 집계됐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 2019년 수출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해외 판매량 83만대를 달성했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총 49만9천559대의 차량을 판매하면서 2017년 이후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올해도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수요를 보이고 있는 전략 모델 중심으로 연간 50만대에 가까운 생산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시장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지엠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나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