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사회복지시설 지원 예정

정창현 대표 “따뜻한 인천 동참”

4일 (주)디씨알이가 성금 2억2천만원을 기부했다.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김의식 대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주)디씨알이 오창우 전무, 류기영 부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4 /인천공동모금회 제공
4일 (주)디씨알이가 성금 2억2천만원을 기부했다.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김의식 대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주)디씨알이 오창우 전무, 류기영 부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4 /인천공동모금회 제공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인천공동모금회)는 4일 (주)디씨알이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억2천만원을 건넸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디씨알이 오창우 전무, 류기영 부장, 인천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등이 참석했다.

(주)디씨알이는 인천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자로, 2018년부터 기부를 시작해 2021년 1억원 이상 기업 고액 기부 프로그램인 ‘나눔명문기업’ 23호에 가입하기도 했다.

이번 성금은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복지 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디씨알이 정창현 대표이사는 “인천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희망2025나눔캠페인’(사랑의 온도탑)에 동참해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나눔으로 따뜻한 인천을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인천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은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참여해주어 감사하다”며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성금을 잘 전하겠다”고 했다.

인천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진행한 ‘희망2025나눔캠페인’에서 목표 금액을 초과한 역대 가장 많은 117억7천600만원을 모금했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은 108℃까지 올라갔다.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시민, 기업, 단체 등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