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민간 의료기관과 의료지원 확대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인하대병원, 힘찬병원, 시화병원, 뉴성민병원, 아인병원, 나래병원, 푸른세상안과, 한길안과 등 8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옹진군 섬 주민들에게 비급여 비용 10~20% 감면, 건강검진비 최대 30% 감면, 시력교정술 및 안과 수술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의료 취약 계층에게는 무료 검사와 수술을 지원한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번 협약이 군민들의 의료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협약 의료기관과 함께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