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대학교(총장·양영희)는 캄보디아 프놈펜의 CUS대학과 한국어 교육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4일 CUS대학이 현지에서 주최한 세미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이지복 서정대 국제교류처 부처장 등 서정대 관계자들은 CUS대학 초청으로 세미나에 참석, 케오 체아(Keo Chea) CUS대학 부총장 등과 만나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댜앙한 방안을 논의했다.
CUS대학은 수년 전부터 한국 내 대학을 비롯해 기업과 교류를 통해 캄보디아 정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 부처장은 “CUS대학과 이번 협의에서 서정대가 자체 개발한 한국어 교재 보급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며 “양 대학의 협력 강화는 캄보디아 내 한국어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향후 더욱 활발한 학술 교류 및 교육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