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기업 인터넷뱅킹에 ‘기업 ESG 라운지’ 메뉴를 신설, ESG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기업 ESG 라운지에는 ‘기업 ESG 컨설팅 신청’, ‘기업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기업 ESG 교육’ 등의 서비스 항목이 새롭게 신설된다.

기업 ESG 컨설팅은 하나은행의 ESG·법률·회계 전문가 10명이 ESG와 관련한 중소기업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개선책을 제안해주는 서비스다.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서비스의 경우 하나은행이 2023년 이화여대와 협업해 개발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시스템으로 탄소배출량 측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무료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가 ESG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