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국세청이 지난 4일 청사 회의실에서 올해 상반기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었다. 김국현(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청장과 인천국세청 관할 지역 15개 세무관서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5 /인천국세청 제공
인천지방국세청이 지난 4일 청사 회의실에서 올해 상반기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었다. 김국현(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청장과 인천국세청 관할 지역 15개 세무관서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5 /인천국세청 제공

인천지방국세청은 최근 청사 회의실에서 올해 상반기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인천국세청은 지난 4일 열린 회의에서 공평과세 실현을 위한 지방청평가심의위원회 운영, 체납정리 업무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밖에 지역 특성을 반영한 중점 추진 사항을 공유한 뒤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서약식을 진행했다. 회의에는 인천국세청 관할 15곳의 세무서장이 참석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국현 인천국세청장은 납세자 권리 보호에 필요한 지원책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경제를 어지럽히는 악의적 탈세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김 청장은 “과세행정 전 과정에서 책임성을 강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납세자는 보호와 지원을 받도록 해야 한다”며 “세정 현장과 적극 소통해 납세자의 어려운 점을 선제적으로 파악,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