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경인여대·경인교대 맞손
인천북서부지역 내 특화교육 협력
지역인재 양성 등 동반 성장 기대

안양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경인교육대학교 등 3개 대학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성공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들 대학은 5일 인천 계양구 경인여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i-RISE 성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안양대는 강화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어, 이번 협약은 인천북서부지역 대학들이 지역내 특화된 교육혁신 및 인재양성에 협력한다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광수 안양대 총장, 육동인 경인여대 총장, 김창원 경인교대 총장 등 3개 대학 총장들과 주요 부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학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특화를 위한 지역 미래인재 양성 ▲지산학 협력을 통한 산업생태계 고도화 ▲생애주기별 맞춤교육을 통한 평생교육 혁신 ▲인천북서부지역 지역 현안 해결을 통한 인구소멸지역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단일 대학으로는 수행하기 어려운 대규모 연구와 개발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고,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광수 총장은 축사에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등학교와 대학 연계 교육 및 제물포 르네상스 연계 도심 재창조사업, 학생 성장 및 발달을 위한 늘봄교육, 인천 보물섬 특성화 등 분야에서 상호협력으로 라이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리라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