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농협은 6일 지난 한해 동안의 성과를 결산하고 새로운 한 해의 비전을 공유하는 ‘제64기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총회에는 임직원과 대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과 직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 우수 조합원 시상, 경영 성과 보고 및 안건 심의 등이 이어졌다.
경영성과 보고에서는 지난해 사업량이 2조5천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2천억원이 증가했으며 하나로마트 매출도 157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18억원의 순증을 기록하며 당기순이익 60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호준 부천농협 조합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 덕분에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조합원들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여 지역 농업과 농업인의 발전에 기여하는 농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농협중앙회 부천시지부와 함께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도 진행됐다.
김장섭 NH농협 부천시지부장은 “지역 주민들이 쌀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쌀소비 촉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