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오는 24일부터 진행하는 종합감사에서 3대 비위와 직장 내 갑질 행위 등에 대해 무관용 감사를 예고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종합감사는 21개 부서와 2개 국, 1개 직속기관, 5개 읍면, 공사 및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행정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대면 데이터 위주로 진행된다.

이번 종합감사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물품 구매실태 등 3건에 대한 특정감사도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시는 성범죄와 금품수수, 음주운전 등 3대 비위와 공직기강 해이, 직장 내 갑질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철저히 조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의 자치사무감사 제외와 포천시 자체감사규칙 개정으로 올해 감사범위가 확대된다”며 “건정재정, 민생안정, 경제활력, 공직기강 확립에 중점을 두고 흐트러짐 없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