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홍보대상(정책부문)과 특별상(홍보대사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2.06. /김포시 제공
김포시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홍보대상(정책부문)과 특별상(홍보대사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2.06. /김포시 제공

김포시는 ‘2025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 시상에서 홍보대상(정책부문)과 특별상(홍보대사대상)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고 6일 밝혔다.

전날(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이번 시상은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정책·비전 등을 담은 영상 홍보물을 토대로 지자체별 발전상을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자체 혁신발전 포럼‘과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방송통신위원회와 지방자치TV가 후원하고, (사)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이 주관했다.

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홍보영상 ’상상이 현실이 되는 김포‘로 홍보대상을 수상했다. 기존 홍보 영상과 달리 실사를 기반으로 한 영상에 100% AI 기술을 접목했고, K-팝 스타일의 배경음악 역시 AI가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성장하고 변화하는 시의 미래상과 시민체감 생활 변화를 점진적으로 선보여 혁신적인 홍보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AI와 뉴미디어의 접목이라는 새로운 시도로 기존 특수효과 제작 방식 대비 비용과 노력을 3배 정도 절감한 점도 호평 받았다.

김포시 홍보대사 ’김혜선, 스테판 지겔 부부‘는 특별상(홍보대사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5월 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다양한 문화의 조화와 교류‘, ’활력이 넘치는 생활체육도시‘ 등 시를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홍보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정보 전달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