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왼쪽)과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지난 5일 교외선 재개통에 따른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2025.2.6 /양주시 제공
강수현 양주시장(왼쪽)과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지난 5일 교외선 재개통에 따른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2025.2.6 /양주시 제공

양주시가 코레일관광개발과 교외선 재개통에 따른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6일 시에 따르면 강수현 시장은 지난 5일 시장 집무실에서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를 접견하고 교외선을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SNS와 미디어채널 등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한 마케팅을 시작으로 교외선을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굿즈’ 개발과 열차 내부 또는 역전을 활용한 버스킹 운영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줄 것”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또 관광상품의 성공을 위해 시와 코레일관광개발 간의 협조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대표는 이에 대해 “양주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구체적인 관광상품 가이드라인 등을 마련해 교외선 관광 활성화를 위한 특색 있는 상품 등을 제안하겠다”며 “양 기관 간 적극적 협력으로 우수사례 모델을 만들어 향후 성공적인 관광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최한 ‘연계협력형 관광정책컨설팅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고양·의정부시와 공동 관광상품 및 브랜드를 구축하고 양주 서부권 관광지 연계전략을 수립하는 등 교외선 관광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