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가 코레일관광개발과 교외선 재개통에 따른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6일 시에 따르면 강수현 시장은 지난 5일 시장 집무실에서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를 접견하고 교외선을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SNS와 미디어채널 등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한 마케팅을 시작으로 교외선을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굿즈’ 개발과 열차 내부 또는 역전을 활용한 버스킹 운영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줄 것”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또 관광상품의 성공을 위해 시와 코레일관광개발 간의 협조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대표는 이에 대해 “양주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구체적인 관광상품 가이드라인 등을 마련해 교외선 관광 활성화를 위한 특색 있는 상품 등을 제안하겠다”며 “양 기관 간 적극적 협력으로 우수사례 모델을 만들어 향후 성공적인 관광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최한 ‘연계협력형 관광정책컨설팅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고양·의정부시와 공동 관광상품 및 브랜드를 구축하고 양주 서부권 관광지 연계전략을 수립하는 등 교외선 관광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