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경인일보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편집국장 이·취임식에서 (왼쪽부터)이윤희 전 편집국장, 홍정표 대표이사 사장, 조영상 신임 편집국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2.6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6일 오전 경인일보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편집국장 이·취임식에서 (왼쪽부터)이윤희 전 편집국장, 홍정표 대표이사 사장, 조영상 신임 편집국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2.6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경인일보 조영상 제39대 편집국장 취임식이 6일 오전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홍정표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경인일보 전통으로 신임 편집국장에게 전달하는 만년필을 수여하며 취임을 축하했다. 이와 함께 한국기자협회 경인일보지회는 이임하는 이윤희 전 편집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영상 국장은 “창간 8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중책을 맡아 영광스럽고 어깨가 무겁다”며 “역경을 함께 이겨낸 우리 편집국원들과 손잡고 나아가야 할 목표가 있기에, 경인일보에 더 좋은 미래가 기다릴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시작이고 이루지 못할 게 없다.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 속에 하나하나 목표를 실천해 가겠다”고 했다.

이윤희 전 국장은 “많은 선후배가 경인일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힘을 실어준 덕분에 부족하지만 임기를 잘 마무리하게 됐다”며 “경인일보의 가치가 계속해서 이어지도록 다 같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홍정표 대표는 “어려웠던 전환의 시기에 중심을 잡아준 이윤희 국장에게 감사하다”며 “조영상 국장도 좋은 신문 만드는 데 전념하면서 편집국을 잘 운영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