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전통시장 노후 조명을 친환경 LED 전등으로 교체하는 ‘전통시장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이 5년여에 걸쳐 마무리됐다. 인천시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전통시장 19곳 노후 조명 2천423개를 LED 전등으로 교체했다고 6일 밝혔다.

전통시장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인천시와 한국남동발전(주) 영흥발전본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협약을 체결해 2020년부터 추진해 온 민관 협력사업이다. 전통시장의 노후 조명시설을 친환경 LED로 교체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 신기시장, 남부종합시장, 부평종합시장, 인천축산물시장, 강화중앙시장 등 5개 전통시장의 67개 점포에서 272개의 노후 조명이 LED 전등으로 교체됐다. 2020년부터 지난 5년간 총 19개 전통시장에서 2천423개의 노후 조명이 교체됐다.

이 사업은 단순한 조명 교체를 넘어 전통시장 내 친환경 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줬다. LED 조명은 기존 형광등보다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수명이 길어 전력 소비를 줄이는 동시에 상인들의 전기료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매년 1억원 사업비가 투입됐다. 한국남동발전(주) 영흥발전본부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업비를 기탁하면 인천광역자활센터의 집수리 자활기업이 설치 공사를 담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