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1시께 인천 남동구 만수동 한 교회 첨탑이 강풍에 쓰러졌다. 2025.2.7/인천소방본부 제공](https://wimg.kyeongin.com/news/cms/2025/02/07/news-p.v1.20250207.d84d3bf83409473b9921fc2402bb8812_P1.webp)
강풍특보가 발효된 인천에서 교회 첨탑이 쓰러지는 사고가 났다.
7일 오후 1시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한 교회 첨탑이 10m 아래 인도 위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첨탑이 통신선에 걸리면서 주변 건물에서 한때 통신 연결이 끊겼다.
3층짜리 건물 옥상에 설치돼 있던 첨탑의 길이는 20m에 달한다.
인천소방본부와 남동구는 강풍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 조치를 했다. 이날 인천 내륙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해당 첨탑은 건물 소유주가 업체를 불러 철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