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스포츠의 계절이 돌아왔다.

빙상과 스키등 경기도 동계대회가 오는 6일부터 잇따라 개최된다.

국가대표의 산실이자 전국 최강을 자랑하는 경기도 빙상은 6일 제26회 도교육감기 초중고 빙상대회에 40여개팀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양평 원덕스케이트장에서 시즌 개막대회를 갖는다.

이어 9일에는 빙상 꿈나무들의 등용문인 제39회 회장기 도내 남녀 초등학교 빙상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제49회 경기도동계체육대회 겸 제84회 전국동계체전 경기도선발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특히 이번 동계대회에는 한국 빙상의 차세대 스타로 급부상한 남고 이강석(의정부고)-남중 이강호(의정부중) 형제를 비롯해 오민지(일산동고), 백송이(의정부여중), 조혜수(서현중)등 도내 간판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 개인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숨막히는 스피드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한편 포천 베어스 타운에서 14일 열리는 제4회 경기도교육감배 겸 협회장배 스키대회는 크로스컨트리와 알파인, 스노보드 등 3개 종별에 걸쳐 도내 초중고에서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한편 제84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오는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과 강원도 등에서 분산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