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경기도펜싱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온현종 당선인이 당선증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9 /경기도펜싱협회 제공
제4대 경기도펜싱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온현종 당선인이 당선증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9 /경기도펜싱협회 제공

“경기도 펜싱의 저력을 널리 알리겠습니다.”

제4대 경기도펜싱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온현종(52·금속창호 대표이사) 신임 회장의 소감이다.

온 회장은 이번 도펜싱협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표결 없이 4대 회장에 뽑혔다.

온 회장은 9일 오전 회장 당선증을 받은 뒤 “지난해 파리 올림픽 펜싱 경기를 관람하면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국내외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펜싱협회 회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온 회장은 “펜싱은 올림픽에서 국위를 선양할 정도로 효자 종목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면서 “경기 펜싱의 저력을 다시 살리고 세계속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안대를 졸업한 온 회장은 군포시족구협회장·경기도족구협회 이사를 거쳐 경기도체육회 이사를 역임하며 체육계와 인연을 맺었고, 지난 1995년부터 금속창호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를 경영해왔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