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공공연맹 인천지역본부 5대 의장에 고기수 인천환경공단인노조 위원장이 당선됐다.
한국노총 전국공공연맹 인천지역본부는 최근 진행된 의장선거에서 고기수 후보가 5대 의장으로 당선됐다고 10일 밝혔다. 사무처장으로는 양재웅(남동구도시관리공단노조) 위원장이, 부의장으로는 구한별(인천시설공단 노동조합) 위원장이 임명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내년 12월까지다.
한국노총 전국공공연맹 인천지역본부는 인천 내 공공분야 최대 산별 조직이다. 공사·공단·자유구역청·인천국제공항보안·건설기술교육원 등 19개 조합, 9천여 명이 가입돼있다.
고 의장은 임기에 ▲공공영역 민영화 저지, 공공성 강화 ▲회원조합 역량강화 ▲대선정국 대응, 노동정책 요구 ▲2026년 지방선거 대비 전략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 의장은 “인천지역본부의 조직 확대와 협력적 노정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송윤지기자 ss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