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지난 7일 구리도시공사와 인창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위탁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2025.2.7 /구리시 제공
구리시가 지난 7일 구리도시공사와 인창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위탁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2025.2.7 /구리시 제공

구리시가 인창동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구리도시공사에 위탁개발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7일 구리도시공사와 인창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 및 개발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리도시공사를 위탁개발사업 수탁기관으로 선정한 것은 지난 1월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서다.

공유재산 위탁개발 방식은 전문인력과 노하우를 가진 수탁기관이 재원을 일괄 투입해 공공시설물을 대행 개발하는 제도다.

인창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8천285㎡로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1층에는 건강복지센터, 공동주방, 카페 및 근린생활시설, 부설주차장이 들어서고, 2층에는 프로그램실, 문화교실, 대회의실, 운영사무실, 동대본부가, 3층에는 방정환아카데미, 공예품전시장, 공예품체험관이, 4층에는 실내체육시설이 예정돼 있다. 공영주차장은 지하 1층에 마련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인창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문화·체육·복지·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이용하는 만큼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인창동의 거점시설로 활용돼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시는 이번 위·수탁 계약체결 후 행안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개발사업계획서 승인 절차 등을 밟을 예정이다.

구리/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