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다음 달 26~27일 양일간 본원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제20회 신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호스피스에 관심이 있거나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이들은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다음 달 16일까지 인천성모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 내용은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호스피스·완화의료 개요 ▲말기환자 통증 등 신체적 증상관리 ▲말기환자 심리, 사회적 돌봄 ▲임종돌봄 ▲사별가족관리 ▲감염·안전관리 ▲연명의료결정제도 이해 ▲말기환자에 대한 영적돌봄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서적 지지와 의사소통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등이다.

김대균 인천성모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호스피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환자와 가족을 위한 따뜻한 돌봄을 실천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019년 권역별호스피스센터로 지정된 후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홍보, 호스피스 전문기관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맡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