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는 5일 지난 시즌 후 SK에서 방출됐던 포수 김동수(34)를 연봉 1억원에 영입했다.

   지난 90년 LG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문, 지난해 SK와이번스에서 방출될 때까지 6차례나 포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던 베테랑 김동수는 2년차 강귀태, 곧 입단할 이택근을 주축으로 구성되는 현대 포수진의 백업요원으로 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