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 가구 제조기업 30개사 지원 모집

제품개발비 최대 3천만원·마케팅비 최대 2천만원 지원

경기도가 도내 유망 중소가구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개발부터 마케팅까지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는 ‘2025 가구기업 제품개발 및 마케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내 본사·공장을 둔 가구 제조업체가 지원 가능하며, 제품개발 분야와 마케팅 분야 중 1개를 선택해 분야별 최대 2개 과제를 신청할 수 있다.

제품개발 분야에는 금형 제작, 워킹목업(Working Mock-Up) 제작, 융복합 디자인개발 등의 과제가 있다. 마케팅 분야에는 방송매체 광고, 홍보용 카탈로그·동영상 제작, 온라인 쇼핑몰 구축 등이 있다.

심사를 통해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선택 분야에 따라 최대 3천만원까지 사용비용을 지원받는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대상 기업의 매출증대와 고용창출 등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두석 도 경제실장은 “가구기업들이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기업비서(www.egbiz.or.kr) 사업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AI제조혁신팀(031-850-3639)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규준기자 k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