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39개 사업 포함

경기도는 지난 10일 시군 간담회에서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인 경기도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025.2.10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지난 10일 시군 간담회에서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인 경기도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025.2.10 /경기도 제공

국토교통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도내 39개 사업이 포함된 가운데, 경기도가 시군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도는 지난 10일 시군 간담회에서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인 경기도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5년 동안의 국가 도로망 확충의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는 것이다.

올 상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기획재정부는 경기도 대상 사업에 대해 전문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을 통해 경제성, 정책성, 지역발전 기여도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타당성이 확보된 사업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도로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대상 사업으로 확정·고시한다.

특히,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사업노선 발굴 및 경제성 확보 방안 마련을 위해 ‘국가도로망 계획 대응 경기도 전략용역’을 하기도 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이번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에 포함된 사업은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이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추진될 수 있도록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