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1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이날 은메달을 획득한 원유민(사진 가운데)을 격려하고 있다. 2025.2.11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1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이날 은메달을 획득한 원유민(사진 가운데)을 격려하고 있다. 2025.2.11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11일 강원도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개막식을 열고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대회 첫날 인천광역시 선수단은 은메달 1개를 신고했다.

이날 알펜시아 리조트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km SITTING(선수부) 결승에서 원유민(지체장애)은 18분50초50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이자 현역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원유민은 신의현(18분42초40·세종)에 8초 뒤진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은메달 1개, 총 득점 3천386.20점을 획득한 시 선수단은 종합 9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또한 강릉컬린센터에서 열린 혼성 휠체어컬링 2인조 WC-E(선수부) 3·4위전에서 김연화와 김영기(이상 지체장애)는 충북에 8-9로 아쉽게 패하며 4위로 경기를 마쳤다. 시 컬링 선수단은 12일 4인조 경기에 출전한다.

한편, 개회식이 열린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 컨센션홀에는 인천시청과 시교육청 등 유관기관에서도 참석해 시 선수단을 격려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