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새벽~아침 사이 대설특보 발효

오는 12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경기도 전역에 눈과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11일 오후 1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한다.

기상청은 12일 새벽에서 아침 사이 대설특보를 발효할 예정이다. 경기도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10cm 이상 규모의 눈이 내린다고 예보했다.

이에 경기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로 대응한다. 비상1단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 총괄반장으로 도로, 교통, 농업 분야 등 총 15명이 근무한다.

이날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공문을 통해 기상 모니터링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출근시간 교통혼잡 및 보행자 안전사고 대비 제설, 도로살얼음(블랙아이스)이 우려되는 결빙취약구간은 제설제 사전살포·재살포, 이면도로 등 보행공간 후속제설, 재난문자·전광판 등 가용 매체를 활용해 대설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을 시군에 지시했다.

도는 새벽부터 시작되는 강설이 아침까지 이어져 출근시간대 빙판길이 예상되는 만큼 주요간선도로와 도로 접속(경계)구간은 관계기관 간 기상상황과 제설 현황 공유를 위한 제설 협력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